• 2024. 1. 9.

    by. 애드-건강정보

    건강검진을 했더니 결과가 당뇨 전단계라고 나와서 많이 놀라실 수 있습니다. 이를 '경계성 당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당뇨 전단계에 대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관리에 신경 쓴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그럼 경계성 당뇨에 대해 알아보고 경계성 당뇨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계성 당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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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성 당뇨란

    경계성 당뇨란 당뇨병 환자보다 혈당이 낮고 정상인보다는 혈당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공복혈당수치가 100~125/mg/dl, 식후 2시간 후 혈당이 140~199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6.4% 인 경우 경계성 당뇨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경계성 당뇨는 가족 중에 당뇨병 있거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혈당을 관리하여 3~6개월마다 추가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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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표는 당뇨병전단계의 진단기준에 대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복혈장포도당 농도 경구포도당 내성검사
    2시간째 혈장 포도당 농도
    당화혈색소
    100mg/dl 미만 정상 140mg/dl 미만 정상 5.7% 미만 정상
    100~125mg/dl 공복혈당장애 140~199mg/dl 내당능장애 5.7~6.4% 당뇨 전단계
    126mg/dl 이상 당뇨병 200mg/dl 이상 당뇨병 6.5% 이상 당뇨병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전단계의 유병률은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약 10명 중 4명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며, 65세 이상 성인은 2명 중 1명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또한 인구수로 살펴보면 30세 이상 성인은 1497만 명으로 추정되며, 30대~50대까지 증가했다가 60대 이후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30대 성인만 보았을 때는 208만 명이 당뇨병전단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당뇨 인구수
    사진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의 위험성

    당뇨병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음식이 포도당으로 전환하고 포도당이 혈액을 통해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세포에 저장이 됩니다.

     

    이때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오르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이용되지 못한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출이 되는데 이런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당뇨병 자체로 끝이 나고 진단받으면 치료를 하면 되는데 당뇨병의 심각한 문제는 눈, 신장, 신경, 뇌, 심장, 피부, 가려움, 구강 등 전신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526만 명입니다. 이중 30대는 24만 명이며, 40대는 68만 병이 당뇨병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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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은 최근 9년간 당뇨병 유병률 및 인구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며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당뇨병 유병률
    사진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의 분류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당뇨병의 임상적 특징에 따라 제1형, 제2형, 임신성 당뇨병 등으로 나눕니다.

     

     

    제1형 당뇨병 :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속에 베타세포라는 것이 파괴되어 발생하며 반드시 인슐린을 투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며 주로 사춘기나 유년기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제2형 당뇨병 : 흔하게 볼 수 있는 당뇨병의 유형이며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저항성이 증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경향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다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 임신 중에 발견되어 당조절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하며 임산부의 2~3%가 발생하고 대부분은 출산 후에 정상화가 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 혈당조절의 정상범위를 벗어나게 된다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보통 임신 24~28주 정도에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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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성 당뇨 해결방법

    경계성 당뇨를 진단받았다고 하여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물의 도움 없이도 식생활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만으로 충분히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1. 식사의 기본원칙 지키기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으면서 혈당을 조절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가급적 비타민-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드시는 것이 과식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설탕이나 꿀 등의 섭취는 주의합니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에 함유된 포화지방산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므로 가급적 줄이시기 바랍니다.

     

    2. 규칙적인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조금씩 강도를 증가시킵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체중을 조금씩 줄이시는데 목표를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 1시간 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울 할 때도 속도의 변화를 주거나 자전거 타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실시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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