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 궁금해요! 고지혈증에 도움되는 음식과 영양제 알아보기

고지혈증은 말 그대로 혈액 속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즉 피에 기름이 많이 낀 상태인 것입니다. 물론 좋은 기름이면 좋겠지만 우리는 몸에 좋은 것만 먹지는 않기 때문에 좋지 않은 기름이 혈액 내 쌓이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은 정확하게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건강검진 시 콜레스테롤 검사를 하는데 HDL, LDL, 중성지방 등이 지질을 말하는 것이며, HDL이 높으면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 가량이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고지혈증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에 따른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그럼 고지혈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고지혈증 관련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증 1. 고지혈증은 뚱뚱한 사람만 생기나요?

물론 뚱뚱한 사람이 고지혈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얼마든지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도 포화지방이나 트랜스 지방 및 당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고지혈증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필요이상으로 존재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혈관에 쌓이게 되고 혈관 내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상처 난 곳에 집중적으로 염증과 노폐물이 쌓여 동맥경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관리가 필요하고, 외형상 다른 신체부위는 정상 같지만 배만 볼록하게 튀어나온 '마른 비만'에 해당이 된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체질량 지수는 정상인데 마른 비만 이라면 아래를 통해 마른 비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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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2. 고지혈증은 당뇨나 고혈압과 관련 있나요?

평상시 아무런 이상이 없다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고지혈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지질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도 특별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고지혈증으로 인해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성인병이 발생합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당뇨병을 가진 분의 90%에서 고지혈증이 동반되어 있고,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70%가 고지혈증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지혈증과 당뇨, 고혈압은 아주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건강검진 시 고지혈증의 결과를 받았다면 꼭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궁금증 3. 건강검진 전에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하나요?

건강검진 전에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 시 소화기관에 음식물이 있으면 정확한 검사가 어려워져 질병여부를 파악하기가 곤란해집니다.

 

또한 식사 후 혈액검사를 하게 되면 기준치의 지질수치보다 높게 나와서 고질혈증이 아닌 경우도 고지혈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정확한 건강 데이터를 위해서는 검진 전 최소 8~10시간의 금식은 필수입니다.

 

궁금증 4. 고지혈증에 오메가 3은 도움이 되나요?

혈액검사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오메가 3가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 3의 효능으로 혈행개선, 눈건강, 기억력 개선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고 합니다.

 

오메가 3은 간에서 중성지방을 합성하는 것을 억제하여 줍니다. 이러한 중성지방 감소효과로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게 오메가 3을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메가 3은 2~4g을 섭취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궁금증 5.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과 미국 성인의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가 섭취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습관으로 고지혈증을 관리하려면 탄수화물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며 이를 위한 세 가지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흰쌀밥 대신 콩밥이나 잡곡방을 먹는 습관을 들입니다. 잡곡밥 위주의 식단은 흰쌀밥의 식단보다 복부 비만과 혈당을 낮추고, 폐경기의 여성에게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둘째, 육류의 섭취는 줄이고 대신 콩과 생선의 섭취량을 늘리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식사 후에 디저트로 빵이나, 초콜릿 등의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습관은 탄수화물의 중독이 의심이 되므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식사를 해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물을 마시거나 견과류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