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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질에 대해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약 70% 정도는 수분이고, 이 수분 속에는 이온이 녹아있는데 이를 전해질이라고 합니다. 이 전해질은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보습에 신경을 써도 푸석푸석한 피부, 야식 먹은 게 아닌데 퉁퉁 부어있는 얼굴, 자주 느껴지는 무력감이나 피로감 등은 누구나 한 번씩 겪어 보았을 증상들입니다. 만일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속에 전해질 불균형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전해질의 역할과 전해질의 불균형을 개선할 영양제 베스트 6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전해질의 역할
전해질은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와 생명 활동에 관여합니다. 전해질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시다면 미네랄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몸속에서 생리적인 작용을 하는 물질로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셀레늄, 요오드, 아연, 황, 철분, 구리, 인 등이 있습니다.
이런 미네랄이 몸속에 들어와 수분 속에 녹아서 이온화된 상태를 전해질이라고 합니다. 이온 음료할 때 그 이온을 말합니다.
전해질은 아주 적은 양이 필요하지만 몸속에서 자체적으로 합성이 불가능하여 외부에서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핍이 되지 쉽습니다.
만일 전해질이 부족하여 불균형 상태가 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부종, 피부트러블이나 심할 경우 구토, 두통, 탈수,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격렬하게 운동을 하고 난 후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많이 빠져나갔을 때 미네랄워터가 아닌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게 되면 전해질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전해질 불균형 개선 영양제 베스트 6
전해질은 부족해도 과다해도 문제가 됩니다. 만일 전해질이 부족하여 불균형일 때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영양제를 보충해 주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중에서 전해질 불균형 개선 영양제 베스트 6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칼슘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은 나트륨은 기준 섭취량의 3배 이상을 섭취하지만 칼슘과 칼륨의 섭취는 6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데 골밀도와 뼈 건강에 중요하며 세포 분열과 재생에 도움이 되어 노화를 방지합니다.
또한 세포의 내애과 외액 사이에 농도를 조절하여 체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심장박동조절, 근육의 수축과 이완,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효소의 활성화, 혈액의 응고작용, 신진대사작용 촉진 등 다양하고 중요한 기능들에 관여합니다.
2. 칼륨
칼륨도 한국인들이 결핍하기 쉬운 대표적인 미네랄 성분입니다. 칼륨은 세포 내외로 수분의 양을 조절하여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 또한 세포의 이온 강도를 조절하며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칼륨은 아주 적은 양이 변화해도 중요한데, 칼륨의 결핍은 골격근, 심장, 신장, 위장관의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근육계에 이상이 발생하여 근육 무력증이나 심하면 근육 마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저칼륨혈증이라고 있는데 이는 심장의 부정맥을 초래하며, 위장관 운동 감소로 변비부터 장폐색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시약처에서는 하루 섭취량을 1500mg을 권장합니다. 칼륨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은 바나나, 아보카도,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3. 마그네슘
잠을 자거나 운동을 하다가 종아리나 발에 근육 경련과 같은 통증을 느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마그네슘이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쥐가 나는 증상은 주로 다리 등 하체에서 발생하지만 손가락이나 어깨 등에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피부 표면을 보호하여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여드름과 같은 염증을 가라앉히기도 합니다.
4. 셀레늄
셀레늄은 심근경색, 협심증, 암, 뇌졸중 등의 중대한 질병을 예방하는 미네랄이며, 혈관에서 혈액이 응집되는 것을 막아 심근경색과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막아 줍니다.
또한 활성산소의 독성을 저하시키는 효소인 글루타치온에 필요한 성분이며 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셀레늄은 미네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항암물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방사선과 발암물질에도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며,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염색체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중금속 중독으로부터 보호해주기도 하며 관절염의 통증을 줄요주고 비듬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셀레늄은 남성에게 좋은 미네랄이라고 합니다. 셀레늄은 여러 장기에 존재하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거의 절반이 고환이나 전립선과 가까운 정관 부분에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셀레늄은 여성들에게도 무척 좋습니다. 폐경기의 열로 인한 화끈거림이나 불쾌감을 완화하며, 임산부에게는 꼭 보충해주어야 하는 미네랄인데 결핍 시 유산이나 태아의 저체중 및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셀레늄은 보리, 토마토, 감자, 양파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셀레늄의 하루 복용량은 50~200 마이크로그램 정도입니다.
5. 아연
아연은 근육, 뼈, 뇌, 신장, 간에 있는 미량의 원소이며, 몸속 효소 작용과 면역체계와 같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아연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생성을 억제하므로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아연의 섭취 권장량은 성인의 경우 10~13mg 정도입니다. 아연은 고기, 간, 조개류, 견과류, 씨앗류에 풍부하며, 영양제로도 복용을 많이 합니다.
6. 철분
철분은 우리 몸에 혈액 생산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철분이 많이 필요한데 가임기 여성의 경우 월경으로 인해 철분이 결핍되기 때문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철분의 섭취는 꼭 필요한 미네랄인데 태아의 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철분을 보충하여 산소운반 및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며, 면역력 향상, 위장운동, 체온조절, 피로회복, 빈혈예방 등에 좋습니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극심한 피로, 창백한 피부, 가슴통증, 두통, 식욕부진, 수족 냉증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기억력 저하로 학습능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철분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8mg, 가임기 여성의 경우 18mg, 임산부의 경우 27mg 정도이며, 섭취방법은 식사 30분 전 또는 식후 2시간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율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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