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2. 2.

    by. 애드-건강정보

    뇌전증은 과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간질이나 전간증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편견이 담긴 용어라 2014년 법령용어가 뇌전증으로 바뀌었습니다. 국제뇌전증협회는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을 '세계 뇌전증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럼 뇌전증이란 무엇인지 뇌전증의 전조증상과 뇌전증의 원인 그리고 뇌전증에 대한 궁금증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전증 전조증상

     

    <목차>

     

    뇌전증 전조증상뇌전증 전조증상뇌전증 전조증상

     

    뇌전증이란

    뇌전증이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간질을 말하며, 의식이 없거나 발작 및 행동의 변화 등 뇌의 기능이 이상을 일으키는 뇌 질환입니다. 이는 뇌의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상태로 인해 나타납니다.

     

     

    대뇌에는 수천억 개의 뇌신경세포들이 서로 치밀하게 연결되어 전기적 신호로 정보를 주고받는데,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만들어져 나타나는 발작이나 경련입니다. 이러한 뇌전증은 아주 오래전부터 알려진 질환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 중에 도스토예프스키, 나폴레옹, 알렉산더 대왕, 소크라테스, 차이코프스키, 노벨 등이 뇌전증을 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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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전증 전조증상

    뇌전증은 뇌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신생아 및 노년기 시기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럼 뇌전증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순한 부분발작

    뇌전증의 전조증상으로 단순한 국소발작이 있습니다. 이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의 상황으로 한쪽 팔이 까딱거리거나 입꼬리가 당겨지고, 팔이나 다리에 이상감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땀이 나는 신경계이상 증상 등이 있습니다.

     

    2. 복합적인 부분발작

    뇌전증의 전조증상으로 복합적인 부분발작은 의식이 손상된 상태에서 나타납니다. 갑자기 하던 행동을 멈추고 입맛을 다시는 행동, 단추를 만지작거리는 행동과 같은 의미 없는 행동 등을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멍하게 한 곳을 쳐다보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3. 이차적 전신발작

    위와 같은 부분발작의 증세를 보이다가 뇌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만들어질 경우 대뇌의 광범위한 부위에 동시에 양측에서 대칭적으로 시작하며 갑자기 전신이 마비되고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변을 지리게 되는 증상 나타나며 바닥에 쓰러져 팔다리를 떨게 되는 발작의 증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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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에도 뇌전증의 전조증상으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거나 정서적으로 분노나 불안 및 우울감 등을 느끼며, 두통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전증 원인

    뇌전증의 원인은 전신성 뇌전증과 국소성 뇌전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전신성 뇌전증 원인

    전신성 뇌전증은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체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약 20~30% 정도입니다. 그리고 지능이나 신경학적인 결손이 없고, 특정 연령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2. 국소성 뇌전증 원인

    국소성 뇌전증은 후천적으로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원인은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 신생아나 소아기 : 선천성 뇌의 기형, 대사 장애, 중추 신경계의 감염, 분만 시 합병증이 주된 원인입니다.
    • 청소년기에서 성인기 : 선천성 뇌의 기형이나 뇌외상 등이 많습니다.
    • 중장년에서 노년기 : 뇌종양, 뇌졸중, 퇴행성 뇌질환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뇌전증은 뇌손상이나 뇌질환 등의 원인이므로 소아기나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전증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므로 목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뇌전증은 발작의 증상이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중요합니다. 영유아기 때 겪었던 열성경련, 뇌수막염, 머리외상, 뇌종양 등의 과거력은 뇌전증의 원인을 찾는데 중요한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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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전증에 대한 궁금증

    뇌전증의 약복용기간이나 일상생활에서의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뇌전증 환자가 자동차 운전이나 운동을 해도 되나요?

    뇌전증학회의 가이드라인에는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최소 1년 이상 발작이 없다면 운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운전면허를 취득 및 갱신할 때는 스스로 신고하여 운전 적성 판정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응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운동을 할 때는 위험한 곳이 아닌 땅 위에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은 위험하니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2. 뇌전증 약의 복용은 언제까지?

    뇌전증 치료의 약들은 발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완치하는 약은 없습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하게 되는데 소아의 경우 약 40%, 성인의 경우 약 60% 정도입니다.

     

    만일 소아의 경우 발작 없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기간이 2년 이상, 어른의 경우 5년 이상 지속된다면 약물의 복용 중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많이 하는 성인의 경우 재발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대비를 해야 합니다.

     

    3. 뇌전증 환자의 임신 그리고 약의 복용?

    임신을 준비 중인 경우 담당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복용 중인 약물에 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발프로익산(VALPROATE)이라는 약제를 많이 사용하는 약제인데, 이 약은 다른 약에 비해 기형아의 위험성이 두 배 이상 높으며, 태아의 지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해당 약은 중단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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