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어요! 테아닌과 스트레스 관계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스트레스를 안 받거나 줄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테아닌이라는 것이 스트레스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테아닌은 녹차의 성분이기도 하며 녹차의 카테킨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테아닌은 조금 생소하실 수 있는데 게다가 스트레스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지도 생소하실 겁니다. 그럼 테아닌이 무엇인지 테아닌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테아닌이란
• 테아닌 생성과정
•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반응
• 테아닌과 스트레스 1.
• 테아닌과 스트레스 2.
• 테아닌 섭취 시 주의사항

 

 

테아닌이란

테아닌이란 아미노산의 한 종류이며 홍차와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활성 성분입니다. 오랫동안 홍차와 녹차에 대한 연구가 있었으며, 카테킨과 카페인이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테아닌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차의 주요 아미노산으로서 L-테아닌은 인지능력, 수면의 질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성분입니다.

 

 

테아닌 생성과정

테아닌은 카테킨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녹차의 뿌리에서 에틸아민과 글루타민으로부터 효소의 작용에 의해 생합성이 되고, 합성 후에 줄기를 통해 잎에 저장이 됩니다. 저장된 테아닌이 햇빛을 받으면 분해가 되어 최종적인 카테킨으로 전환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반응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뇌에는 뉴런이라는 것이 있는데 뉴런은 뇌와 몸을 연결하는 신호체계와 같습니다. 뇌에는 많은 신경세포들이 모여 신호를 통해 정보를 관리하는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감정과 판단, 그리고 생체리듬 등을 조절합니다.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물질 중에 '글루탐산'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바로 글루탐산은 뇌에서 스트레스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만일 글루탐산이 많이 분비되면 스트레스가 몸 구석구석으로 전달이 되어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테아닌과 스트레스 1.

그럼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덜 받게 할까요? 위에서 말씀드린 테아닌의 생성과정에서 글루타민이라는 물질이 촉매효소에 의해 글루탐산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글루타민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고 글루탐산도 많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바로 L-테아민은 글루타민이 글루탐산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글루탐산의 양이 줄어들어 스트레스를 적게 받았다고 뇌는 인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글루탐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면 뉴런을 과하게 흥분시키게 되어 심지어 뉴런이 소멸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뇌가 위축되어 뇌의 부피도 작아지게 됩니다.

 

 

테아닌과 스트레스 2.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불안감을 주고 뇌파를 조정합니다. 뇌에는 정신상태를 결정하는 파동이 있는데 여러 파동 중에 알파파가 분비가 되어야 가벼운 명상상태가 되어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테아닌 50mg을 섭취하고 45분부터 105분까지 휴식을 취했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알파파가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테아닌을 200mg 섭취했을 때, 4주 후에 우울증 및 수면의 질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테아닌 섭취 시 주의사항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도 섭취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테아닌은 카페인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커피와 녹차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을 주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 및 수술전후 환자는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일일 섭취량은 200~250mg입니다.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서 최대 400mg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하지만 가급적이면 식약처의 권고사항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의약품을 복용 중이시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