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피부에 닭살이 심해요! 모공(피부) 각화증 인가요? 예방 방법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목욕 후 피부에 로션을 발라주는데 한 번씩 유독 닭살이 심한 부위를 발견하실 겁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모공 각화증 혹은 피부 각화증은 아닌지 한 번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공(피부) 각화증이 무엇인지 모공(피부) 각화증의 예방방법과 모공(피부) 각화증을 관리할 때 주의사항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모공(피부) 각화증 이란
• 모공(피부) 각화증과 닭살의 차이점
• 모공(피부) 각화증 예방방법
• 모공(피부) 각화증 관리 시 주의사항

 

 

모공(피부) 각화증 이란

모공(피부) 각화증 이란 피부의 모공 부분에 작은 돌기처럼 나타나면서 외관상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 일종의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공 각화증은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케라틴)이 과도하게 생성이 되어 각질 마개를 형성하게 되고, 각질 마개가 떨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모공을 막으면서 오돌토돌하게 생긴 돌기가 만들어진 모습을 말합니다.

 

 

주기적으로 각질이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발생하며, 덩달아 노폐물이나 피지마저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모공 주위가 갈색으로 변하여 미관상 좋지 않기도 합니다. 보통은 비만이거나, 아토피 피부염(태열)이 있거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며, 특히 건조한 겨울에 많이 발생합니다.

 

 

모공 각화증이 발생한 피부를 긁어내고 싶어 하지만 이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공(피부) 각화증과 닭살의 차이점

이런 모공(피부) 각화증은 닭살과는 차이점을 보이며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닭살은 춥거나 무서운 장면을 볼 때 털이 곤두 세워지며, 체온유지를 위한 현상으로 닭살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모공 각화증은 피부 각질이 주기적으로 떨어져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면 모공이 막히게 되며 각질이 쌓여서 피부가 거칠어집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다른 피부와는 차이점을 보이며, 촉각으로도 피부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공(피부) 각화증 예방방법

모공(피부) 각화증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공 각화증은 기본적으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샤워 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며, 가급적 샤워는 짧은 시간에 마치며, 때를 자주 밀지 않아야 합니다. 반드시 샤워 후에는 피부에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또한 온도와 습도 조절에 신경을 쓰며, 피부에 자극을 주는 타이트 한 옷은 피하고, 돌기 부분은 긁지 않도록 합니다. 평상시 몸이 건조하지 않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과일이나 야채 등을 드시기 바랍니다. 저희의 자녀도 모공 각화증이 있는데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고 있습니다.

 

 

모공(피부) 각화증 관리 시 주의사항

모공(피부) 각화증은 해당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습관처럼 모공 각화증이 생긴 피부를 긁어서 딱지를 앉게 하는데 지나치면 색소 침착이나 홍반 등이 진행이 됩니다.

 

각질이 모공을 막는다고 생각해서 때를 밀어 각질을 벗겨 내는 행동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동으로 세균에 감염이 되어 곪을 수 있으니 이런 경우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