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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흡연과 음주는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담배나 음주가 허리 건강과 관련 있는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실 듯합니다. 대부분은 흡연은 심혈관이나 암, 폐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흡연과 음주가 왜 허리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관계 1. 허리 건강과 흡연
허리 건광과 흡연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는 여러 개의 작은 척추뼈가 모여 만들어진 기둥입니다. 척추뼈 사이에는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어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라는 말랑말랑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혈관이 없는 조직이어서 척추뼈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아주 미세한 혈액순환에 의해 영양분이 이동합니다.
하지만 흡연을 하게 되면 니코틴이 미세하게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디스크로 영양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척추 주변의 근력이 저하되고 디스크가 딱딱해지면서 주위 조직들이 상하게 되어 디스크가 터져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디스크가 충분히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면 조직이 손상이 되었을 때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디스크의 손상이 누적이 되면 퇴행성디스크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흡연을 하게 되면 폐에 염증이 생기고, 기침을 하게 되면 복부 내 압력이 증가하여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디스크가 돌출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 수술을 받은 환자는 꼭 금연을 해야 합니다.
그럼 간접흡연자라면 괜찮을까요? 간접흡연자 또한 흡연자와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흡연을 하는 것은 양과는 상관없이 혈액 공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관계 2. 허리 건강과 음주
허리 건강과 음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허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술은 뼈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한 술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뼈의 골밀도를 감소시키고, 새로운 새포를 만드는데 필요한 조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여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음주 자체도 그러하고 앉아서 마주하는 술자리 또한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척추에 가해지는 무게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가 더 영향을 미칩니다. 약간의 알코올은 근육을 이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과음은 디스크와 주변의 근육 및 인대 등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혈관에 쌓이게 되면 척추로 가는 영양 공급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디스크는 수분이 많은 조직인데 알코올로 인한 이뇨작용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게 되면 디스크가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관계 3. 허리 건강과 간
고대 한방에서는 간이 몸의 근육을 주관한다고 했습니다. 척추를 감싸고 있는 것은 바로 근육인데 근육은 피를 통해 각종 영양분을 공급받아 원활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이런 피를 저장하는 기관은 간인데 결국 간이 튼튼해야 근육도 튼튼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나친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근육도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니 근육이 굳어지고 허리에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라면 간 건강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음주 외에도 스트레스나 짜증 등은 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간 건강을 위한 건강원료의 정보를 확인해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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